국토해양부는 GM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캐딜락 CTS(사진)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리콜 사유는 뒷바퀴 정렬을 조정하는 너트 체결 부위가 풀려 조향력을 상실할 우려가 있고, 일부 차량은 조수석 탑승 여부를 감지하는 장치 결함으로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해당 차량은 2008년 8월6일부터 11월6일 사이 제작된 193대와 2004년 8월13일에서 2006년 3월29일 기간에 제작된 180대 등 총 373대이다.

차량 소유자는 이달 11일부터 GM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바퀴정열 너트 조정 및 조수석 승객탑승감지모듈 교환을 무상수리 받을 수 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