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 1~2Q 실적 모멘텀…목표가↑-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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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11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1분기에 이어 2분기 실적 모멘텀까지 예약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6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
김창권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네오위즈게임즈는 안정적인 실적 흐름이 지속되고 있지만 4분기 일본 게임온 인수 관련 민사소송 패소, 1분기 게임 개발사 검찰 수사 뉴스 등 악재들과 신규 게임 모멘텀이 관찰되지 않으면서 주가 상승이 제한되는 모습이었다"며 "4월에는 3가지 주가 결정 변수가 부각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2009년과 2010년 1분기와 3분기 실적 발표 직전에도 주가가 크게 상승하는 모습이 관찰됐다"며 "중국 ‘크로스파이어’ 수출액이 여름 방학과 춘절 성수기에 한 단계 레벨업되면서 분기 실적 모멘텀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분석했다.
네오위즈게임즈 주가는 ‘크로스 파이어’ 중국 퍼블리셔인 텐센트 주가나 1위 게임기업 엔씨소프트 주가와 동행하는 모습이 관찰되고 있다. 주식 시장에서 게임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한 매수세가 강화되는 것으로 김 애널리스트는 해석했다.
1분기에는 웹보드게임과 해외로열티를 중심으로 분할 상장된 이후 12번째 사상 최대 실적 기록 경신이 예상되는 가운데 2분기에는 축구게임 ‘피파온라인’ 등 스포츠게임 매출액이 실적 개선을 주도할 것으로 대우증권은 전망했다.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47.3%, 57.9% 증가하고,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0%, 82.4%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는 "‘게임하이’, ‘와이즈캣’ 등 게임 개발사들이 잇따라 대형 게임 기업들에게 인수되면서 퍼블리싱(유통 전문) 기업의 시장 프리미엄이 낮아지고 있지만 기존 게임의 사용자를 늘리고 ARPU(게이머 당 매출액)를 높이면서 분기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지는 것이 확인된 만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서는 새로운 가치 평가 척도가 필요해 보인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김창권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네오위즈게임즈는 안정적인 실적 흐름이 지속되고 있지만 4분기 일본 게임온 인수 관련 민사소송 패소, 1분기 게임 개발사 검찰 수사 뉴스 등 악재들과 신규 게임 모멘텀이 관찰되지 않으면서 주가 상승이 제한되는 모습이었다"며 "4월에는 3가지 주가 결정 변수가 부각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2009년과 2010년 1분기와 3분기 실적 발표 직전에도 주가가 크게 상승하는 모습이 관찰됐다"며 "중국 ‘크로스파이어’ 수출액이 여름 방학과 춘절 성수기에 한 단계 레벨업되면서 분기 실적 모멘텀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분석했다.
네오위즈게임즈 주가는 ‘크로스 파이어’ 중국 퍼블리셔인 텐센트 주가나 1위 게임기업 엔씨소프트 주가와 동행하는 모습이 관찰되고 있다. 주식 시장에서 게임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한 매수세가 강화되는 것으로 김 애널리스트는 해석했다.
1분기에는 웹보드게임과 해외로열티를 중심으로 분할 상장된 이후 12번째 사상 최대 실적 기록 경신이 예상되는 가운데 2분기에는 축구게임 ‘피파온라인’ 등 스포츠게임 매출액이 실적 개선을 주도할 것으로 대우증권은 전망했다.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47.3%, 57.9% 증가하고,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0%, 82.4%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는 "‘게임하이’, ‘와이즈캣’ 등 게임 개발사들이 잇따라 대형 게임 기업들에게 인수되면서 퍼블리싱(유통 전문) 기업의 시장 프리미엄이 낮아지고 있지만 기존 게임의 사용자를 늘리고 ARPU(게이머 당 매출액)를 높이면서 분기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지는 것이 확인된 만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서는 새로운 가치 평가 척도가 필요해 보인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