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녹스, 스마트기기 '2차전쟁'서 미소짓다"-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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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1일 이녹스에 대해 "올 2분기에 불어올 스마트기기 '2차 전쟁'에서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2만4000원으로 책정됐으며, 이는 현주가 대비 33.3%의 상승여력이 더 있다.
이 증권사 손세훈 연구원은 "2분기에 아이패드2, 갤럭시탭2, 갤럭시S2 등의 잇단 출시로 스마트기기 경쟁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태블릿PC는 HW스펙보다 경량화와 슬림화가 이슈"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앞으로 연성회로기판(FPCB)의 중요성이 부각될 것이란 분석. 이녹스는 국내 FPCB 시장을 과점하고 있다. 또 애플, 삼성, LG, 모토로라, 노키아 등이 이녹스의 매출처이기 때문에 경쟁적인 스마트기기 출시가 곧 이녹스에 수혜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손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이녹스의 경우 올초 반도체 접착 소재 5개 아이템이 삼성전자로부터 승인완료되면서 지난해 월 매출액 10억원에 불과했던 것이 올들어 15억원까지 늘어났다"며 "그간 일본이 독점하고 있던 아이템을 국산화에 성공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경쟁업체 대비 가격경쟁력 우위와 더불어 일본지진 여파로 수요도 증가세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EMI차폐필름과 MCCL 등 신규 아이템들도 하반기 매출성장이 예상되고 있다"며 "회로의 밀집도가 높아질수록 회로간 간섭화 심화되기 때문에 이를 EMI차폐필름으로 방지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MI차폐필름은 일본업체가 독점하고 있던 아이템으로 이녹스가 국산화에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손세훈 연구원은 "2분기에 아이패드2, 갤럭시탭2, 갤럭시S2 등의 잇단 출시로 스마트기기 경쟁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태블릿PC는 HW스펙보다 경량화와 슬림화가 이슈"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앞으로 연성회로기판(FPCB)의 중요성이 부각될 것이란 분석. 이녹스는 국내 FPCB 시장을 과점하고 있다. 또 애플, 삼성, LG, 모토로라, 노키아 등이 이녹스의 매출처이기 때문에 경쟁적인 스마트기기 출시가 곧 이녹스에 수혜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손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이녹스의 경우 올초 반도체 접착 소재 5개 아이템이 삼성전자로부터 승인완료되면서 지난해 월 매출액 10억원에 불과했던 것이 올들어 15억원까지 늘어났다"며 "그간 일본이 독점하고 있던 아이템을 국산화에 성공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경쟁업체 대비 가격경쟁력 우위와 더불어 일본지진 여파로 수요도 증가세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EMI차폐필름과 MCCL 등 신규 아이템들도 하반기 매출성장이 예상되고 있다"며 "회로의 밀집도가 높아질수록 회로간 간섭화 심화되기 때문에 이를 EMI차폐필름으로 방지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MI차폐필름은 일본업체가 독점하고 있던 아이템으로 이녹스가 국산화에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