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고르기 예상…실적개선 중형주 유망"-동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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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11일 이번주 금융통화위원회와 옵션만기일, 1분기 실적 발표와 맞물려 증시가 숨고르기 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증권사 이은택 연구원은 "아시아 주변국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확대되고 있는 것은 위험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다는 신호"라며 "다만 유가 상승과 원화 강세, 국내 수급 정체에도 지수가 4주 연속 양봉을 나타내면서 바닥 대비 200포인트 넘게 상승한 점은 부담스럽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업종별 PER(주가수익비율)가 9~11배에 수렴하는 상황에서 중형 가치주의 아웃퍼폼(시장 수익률 상회) 현상이 눈에 들어온다"며 "사업구조가 바뀐 대형주, 실적개선이 예상되는 중형주,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소형주 등 분류를 먼저한 후 종목을 선택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권했다.
그는 "특히 사업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기업들에 주목하고 있다"며 "톱-다운(Top-down) 측면에서 삼성물산, 코오롱인더, 한샘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
이 증권사 이은택 연구원은 "아시아 주변국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확대되고 있는 것은 위험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다는 신호"라며 "다만 유가 상승과 원화 강세, 국내 수급 정체에도 지수가 4주 연속 양봉을 나타내면서 바닥 대비 200포인트 넘게 상승한 점은 부담스럽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업종별 PER(주가수익비율)가 9~11배에 수렴하는 상황에서 중형 가치주의 아웃퍼폼(시장 수익률 상회) 현상이 눈에 들어온다"며 "사업구조가 바뀐 대형주, 실적개선이 예상되는 중형주,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소형주 등 분류를 먼저한 후 종목을 선택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권했다.
그는 "특히 사업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기업들에 주목하고 있다"며 "톱-다운(Top-down) 측면에서 삼성물산, 코오롱인더, 한샘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