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민영화 소수지분 매각에 그칠 것-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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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11일 우리금융에 대해 민영화가 소수 지분 매각에 그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유지했다.
한정태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우리금융 민영화를 위해 정부 은행 간 합병안이 나올 수는 있지만 사공이 많고 보는 눈도 많아 진행하는 데 부담이 클 것"이라며 "현실적으로 가능한 것은 소수 지분매각 정도라 민영화는 더이상 악재로 볼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또 올 1분기에 우리금융의 순이익이 5000억원대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 연구원은 "대출도 2% 정도 증가하고 충당금이 상당부분 감소한 것으로 보여 우리금융의 1분기 순이익은 508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현대건설 매각이익이 반영되면 올 2분기에 우리금융의 순이익은 1조원를 웃돌고 연간 순이익은 2조4094억원의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은행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이 현재 0.85배인데 비해 우리금융은 0.67배로 낮은 주가가 가장 큰 매력"이라며 투자를 권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한정태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우리금융 민영화를 위해 정부 은행 간 합병안이 나올 수는 있지만 사공이 많고 보는 눈도 많아 진행하는 데 부담이 클 것"이라며 "현실적으로 가능한 것은 소수 지분매각 정도라 민영화는 더이상 악재로 볼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또 올 1분기에 우리금융의 순이익이 5000억원대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 연구원은 "대출도 2% 정도 증가하고 충당금이 상당부분 감소한 것으로 보여 우리금융의 1분기 순이익은 508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현대건설 매각이익이 반영되면 올 2분기에 우리금융의 순이익은 1조원를 웃돌고 연간 순이익은 2조4094억원의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은행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이 현재 0.85배인데 비해 우리금융은 0.67배로 낮은 주가가 가장 큰 매력"이라며 투자를 권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