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株, 고유가로 해양발주 모멘텀 강화-KB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KB투자증권은 11일 국제유가 상승이 해양플랜트 발주 모멘텀(상승동력)을 강화시켜 조선 대형 3사의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비중확대'와 최선호주로 현대중공업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유재훈 연구원은 "국제유가의 고공행진과 일본 원전사태 등으로 해양 유전 및 가스전 개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상선시장의 부진을 해양플랜트 수주로 만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유 연구원은 "1973년과 1979년 석유파동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하는 시기에도 해양시추선 발주는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중동 지역에서의 원유공급 불확실성 확대가 오일 메이저들로 하여금 심해로 눈을 돌리게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대중공업은 드릴십 시장점유율이 확대되고 있고 LNG 설비시장 진출로 해양플랜트 경쟁력에 대한 재평가가 예상된다"며 현대중공업의 목표주가를 63만원으로 올려잡았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유재훈 연구원은 "국제유가의 고공행진과 일본 원전사태 등으로 해양 유전 및 가스전 개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상선시장의 부진을 해양플랜트 수주로 만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유 연구원은 "1973년과 1979년 석유파동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하는 시기에도 해양시추선 발주는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중동 지역에서의 원유공급 불확실성 확대가 오일 메이저들로 하여금 심해로 눈을 돌리게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대중공업은 드릴십 시장점유율이 확대되고 있고 LNG 설비시장 진출로 해양플랜트 경쟁력에 대한 재평가가 예상된다"며 현대중공업의 목표주가를 63만원으로 올려잡았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