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 및 노안수술 전문 아이러브안과(원장 박영순)는 20년이 넘는 레이저 시력교정수술 경험을 바탕으로 군 입대 전 초고도근시로 고민하는 예비 장병들을 위해 시력정밀검사 및 입대 전후 눈 건강 통합관리 시스템을 제공하는 '군 입대 시력교정 전문클리닉'을 압구정점과 부평점에 각각 개설했다.

작년까지는 근시 -12디옵터,난시 5디옵터,원시 +4디옵터 이상인 굴절이상 신검 대상자는 시력교정 여부와 관계 없이 보충역으로 분류됐지만 올 2월부터 눈이 아무리 나빠도 안경이나 콘택트렌즈 레이저시술 등으로 교정이 가능하면 한쪽 시력이 0.1 이하인 경우를 제외하고 전원 현역병(1~3급)으로 입대하게 된다. 박영순 원장은 "입대 전에는 OCT(눈 컴퓨터단층촬영),레이저를 이용한 정밀 도수 측정장비인 'IOL-마스터' 등의 첨단장비로 10여가지의 안과정밀검사를 시행하고,장병들에게는 입영 및 휴가 일정에 맞춰 우선 예약 · 우선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오프라인 긴급상담센터(02－514－7561)도 상시 운영할 방침이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통증센터(센터장 문동언)는 24시간 통증전담의 상주 시스템을 최근 도입했다. 통증전담의는 외래진료는 물론 병동，응급실，분만실에서 응급 통증치료를 담당하게 된다. 이 센터에서는 치료 경험이 많은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를 중심으로 영상의학과 정신과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종양내과 등이 긴밀하게 협진한다. 센터는 지난해 '경막외 내시경하 디스크절제술'과 '신경성형술'(척추 신경을 둘러싼 경막 바깥의 공간에 도관을 삽입하고 레이저로 돌출한 디스크나 통증 유발 조직을 제거하는 시술)을 들여오는 등 국내 대학병원으로는 드물게 최신 시술을 도입했다.

◆…척추관절 전문 튼튼병원이 최근 서울 장안동에 6번째 분점인 동대문 튼튼병원(원장 신성찬)을 개원했다. 지상 9층에 100병상 규모로 신경외과，정형외과，내과(종합검진센터)，영상의학과 진료를 한다. 최신형 자기공명영상촬영(MRI)，체외충격파치료기(ESWT)，무중력감압치료기，초음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등을 갖췄다. 방문 당일에 예약 · 검사 · 판독 · 진료 · 시술을 마치는 원스톱 진료시스템을 구축했다. 비수술적 치료법을 우선하는 원칙 아래 척추를 절개하지 않는 경막외 신경성형술，고주파 수핵성형술，신경차단술,혈소판 풍부혈장(PRP)주사치료，체외충격파시술 등을 시행한다. 수술치료도 최소절개 미세침습 위주로 실시할 방침이다. 토요일엔 오후 3시까지 진료한다.

◆…대한남성과학회(회장 박광성 전남대병원 비뇨기과 교수)는 '발기부전 조기진단 캠페인'의 하나로 발기부전에 관한 의학정보를 담은 캠페인 사이트(www.earlyED.co.kr)를 오픈했다. 스스로 발기부전임을 의심하면서도 수치심이나 자존심 때문에 쉽게 병원에 가지 못하는 남성들이 인터넷을 통해 정확한 발기부전 질환 정보를 접하고 조기에 치료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응급의료센터(센터장 강구현)가 최근 4개월간의 확장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운영에 들어갔다. 기존 면적(490㎡)보다 2배 이상 넓어진 1100㎡ 규모다. 출입문 가장 인근에 위치한 환자분류소를 비롯해 집중치료실(중증환자구역 · 20병상)과 관찰병실(경증환자구역 · 10병상)，소아병실(6병상)，심폐소생실(2병상) 등으로 세분해 환자 상태에 맞게 운영한다.

◆…중앙대병원은 최근 갑상선센터를 확장 개소했다. 이 병원은 국내 최고 수준의 갑상선센터를 육성하기 위해 조보연 전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를 센터장으로 영입했고 내분비내과 외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의료진을 신규 채용해 안정적인 원스톱 협진 시스템을 구축했다. 최신 사양의 다빈치 수술로봇을 도입하고 초음파 장비를 추가 확보하는 등 하드웨어 보강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성균관대 강북삼성병원은 방사선종양학과 개설에 맞춰 삼성서울병원 암센터에서 방사선 치료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영입하고 첨단 방사선 치료 장비인 '래피드아크'를 도입했다. 래피드아크는 그동안 가장 앞선 방사선 치료 장비로 꼽히던 토모테라피를 빠르게 대체하고 있는 최신 장비로 환자 주변을 360도 회전하면서 방사선의 세기와 방향을 영상유도장치를 통해 실시간 조절해 종양조직에 방사선을 집중적으로 조사한다.

◆…35년간 10만여명의 정신적 고통과 아픔을 어루만져온 이홍식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과 교수가 각박한 현실 속에서 위로받지 못하는 현대인의 마음을 따뜻하게 다독여주는 심리치유 에세이 '나는 나를 위로한다'(초록나무 간)를 펴냈다. 현대인들은 아닌 척해도 돈과 명예,성공을 쫓는 아바타이기에 누군가 자신을 위로하고 보듬어 주기를 갈망한다고 이 교수는 저술 동기를 설명했다. 걷기,희말라야 등산,기도와 명상,그림그리기,행복 추억하기,눈물,요리 배우기 등을 통해 세상에서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깨닫게 한다.

◆…박샛별 아주대 의대 가정의학과 교수가 15명의 가정의학과 전문의와 함께 '가정의학 컬러 아틀라스'(대성의학사 간)를 번역,출간했다. 이 책은 다양한 질환을 다루는 가정의학의 특성을 반영,1500장의 임상사진을 통해 임상의가 매일 마주치는 질환에 관한 특징을 묘사했다. 신속한 진단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되는 사진을 가장 광범위하게 수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대암연구소(소장 송용상)는 15일 오전 9시20분 연구소 이건희홀에서 '2011 서울대암연구소 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항암제 개발의 새로운 생체표지자,메커니즘,테크놀로지'를 주제로 열리며 △위장관암 항암치료 △새로운 항암제 기술 △신장암 항암제 개발 현황 △유방암 폐암 뇌종양 난소암 항암제 동향 등 4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참가 문의 (02)3668－7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