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면적 59㎡ 단일형..총 812가구로 구성
냉·난방 에너지, 기존 단지 대비 40% 절감 가능


대우건설이 김포한강신도시 Aa-10블록에 지을 ‘한강신도시 푸르지오’에 대해 오는 15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한강신도시 푸르지오’는 지하 2층, 지상 15~21층 11개동, 총 812가구 규모다. 주택형은 전용 면적 59㎡ 단일형으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900만원 초반대로 결정될 예정이다.

이미 기반시설이 다 갖춰진 장기지구와 인접한 지역에 들어서는 '한강신도시 푸르지오'는 한강신도시 내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지역에 자리한다. 단지 동쪽으로 모담산이 있어 자연녹지 조망이 가능하고 인근에는 조류생태공원 조성이 예정돼 있어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단지 이남에는 단독주택지가 자리해 탁트인 개방감을 확보하고 있으며 일부 세대에서는 한강 수로 조망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바로 앞 서울~김포간 48번 국도와 서울외곽순환도로 김포 IC를 통한 수도권 접근성이 용이하며 한강신도시와 올림픽대로를 연결하는 김포한강로가 오는 6월 개통되면 서울로 이동하기가 훨씬 수월해진다. 향후 국도 확장과 제2외곽순환고속국도로 계획되어 있어 교통환경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건설, '한강신도시 푸르지오' 견본주택 15일 오픈
‘한강신도시 푸르지오’는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대기전력 차단장치, 센서감지형 무선일괄제어시스템 등 그린프리미엄 상품을 적용한 최첨단 친환경 에너지 절약형 단지로 설계됐다. 때문에 기존 표준주택 대비 약 40%의 냉·난방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2009년 8월 26일 건물에너지 효율등급 인증제도 및 지역별 건축물부위의 열관류율표에 근거)

전용 59㎡ 단일형으로 구성되는 단지지만 실내 평면은 입주자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4가지로 다양화했다. 또 소비자 의견을 반영한 인테리어 옵션 선택제를 적용해 침실 벽지, 붙박이장, 주방 상하부장의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3월말로 DTI 금융회사 자율적용이 종료됐지만 집단대출의 경우, DTI 규제가 적용되지 않으므로 이에 따른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견본주택은 김포시 사우동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13년 6월 예정이다. <문의 1577-8942>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