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합기술, "IPO통해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 투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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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한진중공업그룹 계열의 토목엔지니어링 전문기업 한국종합기술이 유가시장 상장을 위해 18~19일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이강록 한국종합기술 대표이사는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모자금은 신재생에너지 분야 매립가스 자원화 사업 추진과 신사옥 신축공사에 사용할 것”이라며 “향후 그린 에너지분야 사업 다각화와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를 통해 종합토목엔지니어링(EPCM)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종합기술은 상하수도,수자원 개발,환경,플랜트 등의 설계,감리 업무를 수행하는 토목엔지니어링 업체다.1963년 국제산업기술단으로 설립돼 1997년 한진건설 계열사로 편입됐다.현재 한진중공업홀딩스가 한국종합기술 지분 95%를 보유하고 있으며,상장 후에도 67%의 지분을 유지한다.
한진중공업그룹의 핵심 계열사로 조선,건설부문 사업을 영위하는 한진중공업의 해외 마케팅 네트워크와 기업 브랜드 가치를 활용해 해외시장 진출을 도모하고,도시가스 공급업체 대륜 E&S와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이 대표는 “전체 매출의 80%이상이 관급 수주로 이뤄져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고 있는데다 기술 인력의 55%가 고급인재라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대체수자원,녹색교통망 확충,자원재활용,청정에너지 등 녹색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해 전문성을 키워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현재 필리핀 수빅조선소,해외농업개발 등 한진중공업 그룹 연계 사업과 가축분뇨화 자원사업 매립가스 자원화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이 업체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15% 증가한 2243억원,영업이익은 28% 증가한 105억원을 달성했다.2751억원 규모(지난해 말 기준)의 수주잔고를 확보하고 있으며,정부 SOC(사회간접자본)예산 비중 확대와 해외시장 진출 등으로 올해 국내 2300억원,해외 200억원 등 2500억원 규모의 수주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한국종합기술의 공모예정가는 6800~9200원이며,구주 209만주를 비롯해 314만4120주를 모집한다.공모 규모는 213억~289억원에 이른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이강록 한국종합기술 대표이사는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모자금은 신재생에너지 분야 매립가스 자원화 사업 추진과 신사옥 신축공사에 사용할 것”이라며 “향후 그린 에너지분야 사업 다각화와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를 통해 종합토목엔지니어링(EPCM)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종합기술은 상하수도,수자원 개발,환경,플랜트 등의 설계,감리 업무를 수행하는 토목엔지니어링 업체다.1963년 국제산업기술단으로 설립돼 1997년 한진건설 계열사로 편입됐다.현재 한진중공업홀딩스가 한국종합기술 지분 95%를 보유하고 있으며,상장 후에도 67%의 지분을 유지한다.
한진중공업그룹의 핵심 계열사로 조선,건설부문 사업을 영위하는 한진중공업의 해외 마케팅 네트워크와 기업 브랜드 가치를 활용해 해외시장 진출을 도모하고,도시가스 공급업체 대륜 E&S와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이 대표는 “전체 매출의 80%이상이 관급 수주로 이뤄져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고 있는데다 기술 인력의 55%가 고급인재라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대체수자원,녹색교통망 확충,자원재활용,청정에너지 등 녹색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해 전문성을 키워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현재 필리핀 수빅조선소,해외농업개발 등 한진중공업 그룹 연계 사업과 가축분뇨화 자원사업 매립가스 자원화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이 업체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15% 증가한 2243억원,영업이익은 28% 증가한 105억원을 달성했다.2751억원 규모(지난해 말 기준)의 수주잔고를 확보하고 있으며,정부 SOC(사회간접자본)예산 비중 확대와 해외시장 진출 등으로 올해 국내 2300억원,해외 200억원 등 2500억원 규모의 수주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한국종합기술의 공모예정가는 6800~9200원이며,구주 209만주를 비롯해 314만4120주를 모집한다.공모 규모는 213억~289억원에 이른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