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ED가 삼성카드와 공동으로 LED(발광다이오드)램프를 장기간 빌려 쓸 수 있는 '삼성LED램프 리스' 상품을 이달 중으로 출시한다.

기업이나 자영업자,일반소비자가 매달 일정한 금액을 내고 장기간 LED조명을 빌려 사용한 후 약정기간이 지난 뒤 소유권을 갖는 방식이다. 정수기 렌털 서비스와 유사하다. 최소 100만원 상당의 LED 조명을 구입하는 고객이면 리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삼성LED가 판매하는 모든 제품에 적용되며 단품이나 부품 구입 시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리스 금리는 삼성카드가 기업이나 개인의 신용도를 평가해 결정한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