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는 탁상형 얼음정수기 '이과수 얼음정수기 미니(mini)'(모델명 T-331)를 11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2006년 나온 기존 얼음정수기 제품에 비해 절반 크기(가로 36㎝,세로 49㎝,높이 48㎝)로 작아져 공간 사용의 효율성이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역삼투막 필터방식을 적용,세슘 요오드 등 방사능 물질과 석회질 성분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기능을 갖췄다. 회사 측은 이 제품을 사용하면 일본 원전 사고로 인한 먹는물의 방사능 오염을 크게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얼음 자동 토출방식으로 센서를 누르면 튤립 모양의 얼음이 곧바로 나오는 것도 특징이다. 하나의 증발기로 제빙과 냉수 기능이 동시에 가능해 절전기능이 뛰어나다. 기존 제품에 비해 월 전기료가 60% 정도 적게 든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색상은 블랙 · 와인 · 아이보리 등 세 가지이며 렌털료는 월 3만7900원이다.

정소람 기자 soram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