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 한라 · 반도 등 3개 건설사는 오는 15일 견본주택을 열고 18일부터 김포한강신도시 합동 분양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김포한강신도시 Aa-10블록에 들어서는 대우건설 '한강신도시 푸르지오'는 총 11개동에 전용면적 59㎡ 규모의 812가구로 이뤄져 있다. 단일 규모지만 4개 타입 평면으로 구분해 거주자 생활 패턴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대기전력 차단장치,센서감지형 무선일괄제어시스템 등 친환경 에너지 절약설비도 갖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48번 국도와 서울외곽순환도로,김포한강로(6월 개통 예정)를 이용해 서울 여의도나 도심권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며 "각종 편의시설과 학교가 주변에 있어 생활 환경도 좋다"고 설명했다.

한라건설은 Ac-12블록에 전용면적 105㎡형 513가구,106㎡형 284가구,126㎡형 60가구 등 모두 857가구의 '한라비발디'를 공급한다. 반도건설은 Aa-09블록에 전용면적 59㎡ 단일평형 4타입으로 구성된 '반도유보라2차' 1498가구를 공급한다.

이들 외에 모아주택산업과 모아건설은 Ab-10블록에 전용면적 85㎡ '모아 엘가 · 미래도' 1060가구를 내달 중,김포도시공사는 Ab-05블록에서 전용 74㎡ 176가구,84㎡ 396가구의 임대아파트 '계룡 리슈빌' 총 572가구를 오는 22일 각각 공급한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