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건설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건설기능인력 양성기관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이 사업에는 내년까지 국비 152억원이 투입된다.

국토부는 내년까지 부산 폴리텍Ⅶ 대학과 폐교될 예정인 전북 고창 폴리텍Ⅴ대학 캠퍼스에 각각 80억원과 72억원을 투입해 건설기능인력 양성을 위한 시설물을 증 · 개축하고 교육 기자재를 구축하기로 했다.

교육과정은 △부산캠퍼스는 건축목공,실내건축,건축시공,특수용접 △고창캠퍼스는 한옥전공,경량목조건축,실내디자인,목재가공 및 가구제작 부문이 개설된다.

국토부는 이들 교육과정을 통해 연간 600명의 건설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