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BNP파리바 계열사인 방카슈랑스 전문보험사 카디프생명은 오는 13일 서울 관악구 봉천동 동명아동복지센터에서 아동복지시설에 친환경적 생활공간을 마련해 주는 ‘행복한 나눔의 숲 조성’ 행사를 13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카디프생명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가 제안사 및 후원사로,생명의숲국민운동이 주최사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2007년부터 ‘도심녹지 이용 양극화’의 대안으로 사회적 관심을 받아오던 도심 숲 조성 운동의 일환이다.

카디프생명은 아동복지시설에 대한 녹지공간 조성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이들의 생활공간에 숲을 조성해 아이들의 심리적 정서적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제안했다.에르베 지로동 대표는 “인성 발달에 가장 중요한 시기를 보내는 아이들에게 자연친화적 생활공간과 숲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정규적인 환경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시설 아이들의 건강한 자아형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3일 행사에서 카디프생명 자원봉사자들은 사전 수요 파악을 통해 생명의숲 측에서 설계한 도면을 기준으로 시설 아이들과 함께 화단 만들기,옥상텃밭 만들기,수목 식재 등을 통해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이후 매달 정규 환경수업을 제공하고 옥상에 심은 작물로부터 수확이 예상되는 6월 중에는 지역공동체 화합을 위한 마을축제를 마련할 예정이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