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포미닛이 신곡 '거울아 거울아' 안무가 선정적이라는 이유로 구설수에 올랐다.

최근 정규 1집 '포미닛 레프트(4MINUTES LEFT)'를 발매한 포미닛은 음악프로그램에서 타이틀곡 '거울아 거울아' 컴백 무대를 가졌다.

9일 방송된 MBC '음악중심'에서 포미닛은 자신의 몸을 쓰다듬는 독특한 댄스와 함께 파격적인 섹시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들은 마이크로 미니 핫팬츠에 무릎보호대를 착용하고 다섯 멤버가 단체로 무릎을 꿇고 앉아 다리를 벌렸다 오므렸다 반복하는 '쩍벌춤'을 선보였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선정적이다"라는 의견으로 입을 모았다. 이에 소속사 측은 "거울을 보는 이미지를 안무화한 동작에 집중해 댄스를 구성했는데 이상한 해석이 나와 당혹스럽다"라며 "안무동작을 수정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