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검찰이 TLC레저 대표이사의 횡령 혐의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

1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는 최근 이번 사건을 배당받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TLC레저는 지난해 11월 조회공시를 통해 “대표이사 횡령혐의로 검찰로부터 유증자금 및 워런트자금 자사주 관련자료 압수 등을 통한 조사를 받고 있다”며 “임직원 횡령,배임혐의 외 구체적으로 확인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검찰은 TLC레저 대표이사에 대한 고소·고발에 앞서 횡령 혐의를 인지해 내사를 진행해왔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