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군사령관 역할…대장급 '합참차장'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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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 · 해 · 공 3군 작전을 지휘하는 대장급 '합참차장'이 신설된다.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12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국방개혁 307계획'을 보고했다. 보고에 따르면,군은 합참의장(대장)의 작전지휘와 군령 기능을 보좌하는 합참차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합참차장은 군사정보와 전략정보,작전지휘 등을 맡아 사실상 합동군사령관 역할을 하게 된다.
대장급 합참차장이 신설되면 합참은 대장계급의 1차장과 중장계급의 2차장이 의장을 보좌한다. 이번에 신설되는 1차장은 작전기획과 작전지휘 등 군사작전에 필요한 핵심 업무를 맡아 합동군사령관에 준하는 임무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합참의장에게는 합참에 근무하는 장교들의 진급,보직추천,징계권,합동작전 지원을 위한 군수 지시권이 부여된다. 오는 12월 창설되는 합동군사대학의 합동교육에 대한 통제권 등의 기능도 생긴다. 합동군사대학에선 소령급 장교 450명을 선발해 1년씩 교육시킬 예정이다.
한편 육 · 해 · 공군본부는 전투지휘본부와 전투지원본부로 개편돼 작전 중심체제로 전환된다.
김우섭 기자 duteronomy@hankyung.com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12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국방개혁 307계획'을 보고했다. 보고에 따르면,군은 합참의장(대장)의 작전지휘와 군령 기능을 보좌하는 합참차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합참차장은 군사정보와 전략정보,작전지휘 등을 맡아 사실상 합동군사령관 역할을 하게 된다.
대장급 합참차장이 신설되면 합참은 대장계급의 1차장과 중장계급의 2차장이 의장을 보좌한다. 이번에 신설되는 1차장은 작전기획과 작전지휘 등 군사작전에 필요한 핵심 업무를 맡아 합동군사령관에 준하는 임무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합참의장에게는 합참에 근무하는 장교들의 진급,보직추천,징계권,합동작전 지원을 위한 군수 지시권이 부여된다. 오는 12월 창설되는 합동군사대학의 합동교육에 대한 통제권 등의 기능도 생긴다. 합동군사대학에선 소령급 장교 450명을 선발해 1년씩 교육시킬 예정이다.
한편 육 · 해 · 공군본부는 전투지휘본부와 전투지원본부로 개편돼 작전 중심체제로 전환된다.
김우섭 기자 duterono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