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센터서비스품질지수] (신용카드-BC카드) '서비스'를 디자인하는 조직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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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0만 회원에 최상의 가치 제공
비씨카드는 지난 29년간 한국 신용카드 역사와 함께 해온 국민카드로 통한다. 비씨카드의 역사에는 항상 최초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종합병원에서의 신용카드 수납을 가장 먼저 시행한 것도 비씨카드였다.
비씨카드는 업계 최초로 중국에 해외법인을 설립해 카드업계의 해외진출을 주도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미국 DFS사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국제카드가 아닌 순수 비씨 브랜드만으로 해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놓았다.
비씨카드는 2700만 회원과 300만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런 비씨카드 성장의 밑거름에는 11개 회원사 고객에게 24시간 최상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고민하는 콜센터가 있다. 비씨카드는 통합 포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식관리시스템(KMS)을 기반으로 11개 회원사 상품 및 서비스 전문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비씨카드 콜센터는 고객의 요구를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만족시킴으로써 최상의 가치를 증진하고 창출하기 위해 'Customer Care Center'를 미션으로 정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비씨카드 콜센터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단순한 상담 서비스 제공'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회사를 대표하는 서비스를 '디자인' 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씨카드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입 상담사부터 직급 및 역량별 교육훈련 커리큘럼으로 고객 맞춤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 상담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있다. 월례강좌,초청강연 제도도 3년째 운영하고 있다.
모든 상담 업무 프로세스를 표준화하는 작업도 진행했다. 고객의 선호도 및 연령 등에 따른 맞춤형 ARS와 NPS(Net Promoter Score · 순추천 고객 지수),이메일을 통한 만족도 조사 등으로 개선점을 발굴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 관리자 분임조 활동으로 업무적 이슈를 심층적으로 발굴해 연구하는 매니저 포럼,상담사 교육 과정을 개발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다.
지난해엔 고객의 눈높이와 감성을 터치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의 '체감만족도' 항목을 모니터링에서 집중적으로 강화했다. 또 다양한 평가자들이 상담 품질 향상과 공정한 평가를 통한 보상을 얻을 수 있도록 평가 수준(귀높이)을 맞추는 '귀높이 콜'제도를 매월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