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아이돌 H.O.T. 출신 가수 문희준이 과로로 입원했다.

문희준의 소속사인 싸이더스HQ는 12일 "문희준이 최근 한 녹화에서 가슴의 통증을 호소해 병원을 찾았다"면서 "현재 정밀 검사를 위해 입원한 상태다"라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는 "문희준이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뮤지컬 등 빽빽한 스케줄을 소화하다 보니 피로가 누적 됐다"면서 "많은 분들이 우려하는 것처럼 심각한 상황은 아니므로 빠른 시일 내에 건강한 모습으로 방송에서 다시 찾아 뵙겠다"고 전했다.

지난 2007년 군에서 제대한 문희준은 연예계 재기를 위해 고군분투 했다. 최근에는 SBS '강심장', '스타킹', MBC '꽃다발', MBC every1 '식신원정대 2'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들에 고정 출연하며 맹활약 하고 있다. 또 데뷔 후 처음으로 뮤지컬 '오디션'에 캐스팅 된 상태다.


한경닷컴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