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부실 정리로 올 실적개선 확실-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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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은 12일 대우건설에 대해 작년 부실 정리로 올해 실적 개선이 확실시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허문욱 연구원은 "대우건설은 2010년 재무개선으로 자산가치에 대한 높은 신뢰성을 확보했다"며 "주택미분양으로 인한 예상손실액, 카타르 수리조선소 공기지연에 따른 실행원가 조정 등 총 1조5813억원에 달하는 잠재손실 반영으로 2011년 실적개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했다.
산업은행과의 공동사업으로 신규 성장동력도 확보했다는 진단이다. 허 연구원은 "산업은행의 지분 인수에 따라 지배구조 안정화로 그룹신인도 제고 및 해외수주 경쟁력이 향상될 것"이라며 "산업은행의 프로젝트 파이낸스 제공과 특정 프로젝트 공동참여(19개 국내외 프로젝트에 25조원 공동사업 참여 계획) 등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는 "대우건설은 올해 목표로 신규수주액은 작년보다 19.7% 증가한 14조원, 매출액은 6.9% 늘어난 7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3740억원을 제시했다"며 "작년 부실 정리로 올해는 목표를 웃도는 양호한 영업실적을 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허문욱 연구원은 "대우건설은 2010년 재무개선으로 자산가치에 대한 높은 신뢰성을 확보했다"며 "주택미분양으로 인한 예상손실액, 카타르 수리조선소 공기지연에 따른 실행원가 조정 등 총 1조5813억원에 달하는 잠재손실 반영으로 2011년 실적개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했다.
산업은행과의 공동사업으로 신규 성장동력도 확보했다는 진단이다. 허 연구원은 "산업은행의 지분 인수에 따라 지배구조 안정화로 그룹신인도 제고 및 해외수주 경쟁력이 향상될 것"이라며 "산업은행의 프로젝트 파이낸스 제공과 특정 프로젝트 공동참여(19개 국내외 프로젝트에 25조원 공동사업 참여 계획) 등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는 "대우건설은 올해 목표로 신규수주액은 작년보다 19.7% 증가한 14조원, 매출액은 6.9% 늘어난 7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3740억원을 제시했다"며 "작년 부실 정리로 올해는 목표를 웃도는 양호한 영업실적을 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