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폴리실리콘 투자 결정…'긍정적'-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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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2일 한화케미칼에 대해 폴리실리콘 투자로 인해 성장성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화케미칼은 전날 여수공장에서 1조357억원을 투자해 폴리실리콘 1만t 규모의 공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화케미칼측은 2013년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해 2014년 이후 약 5000억원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증권사 안상희 연구원은 "한화솔라원을 통해 잉곳·웨이퍼-셀-모듈과 폴리실리콘까지 추가해 밸류체인의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면서 "폴리실리콘 생산규모가 단기적으로 자급 물량을 소화할 수준으로 폴리실리콘 사업의 순조로운 시장진입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현재 한화솔라원의 모듈 생산능력은 900MW(메가와트)에서 2011년말 1.5GW로 예상돼 이에 필요한 폴리실리콘은 약 1만t(모듈 1GW: 폴리실리콘 7000t)로 자급할 수준이란 설명이다.
안 연구원은 "1만t 규모의 폴리실리콘 투자를 위한 약 1조원 규모의 투자재원 마련은 내부 영업활동 현금흐름과 일부 외부차입을 통해 가능할 것"이라며 "2011년 연간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창출능력(EBITDA) 7500억원과 기존 부채비율 약 80%가 90%까지 상승하는 수준의 외부차입(3000억원)이 이루어 지면 유상증자 없이도 투자재원 마련이 충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한화케미칼은 전날 여수공장에서 1조357억원을 투자해 폴리실리콘 1만t 규모의 공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화케미칼측은 2013년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해 2014년 이후 약 5000억원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증권사 안상희 연구원은 "한화솔라원을 통해 잉곳·웨이퍼-셀-모듈과 폴리실리콘까지 추가해 밸류체인의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면서 "폴리실리콘 생산규모가 단기적으로 자급 물량을 소화할 수준으로 폴리실리콘 사업의 순조로운 시장진입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현재 한화솔라원의 모듈 생산능력은 900MW(메가와트)에서 2011년말 1.5GW로 예상돼 이에 필요한 폴리실리콘은 약 1만t(모듈 1GW: 폴리실리콘 7000t)로 자급할 수준이란 설명이다.
안 연구원은 "1만t 규모의 폴리실리콘 투자를 위한 약 1조원 규모의 투자재원 마련은 내부 영업활동 현금흐름과 일부 외부차입을 통해 가능할 것"이라며 "2011년 연간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창출능력(EBITDA) 7500억원과 기존 부채비율 약 80%가 90%까지 상승하는 수준의 외부차입(3000억원)이 이루어 지면 유상증자 없이도 투자재원 마련이 충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