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 최근 많이 오른 화학주 일부를 처분하고 LG전자 등 강세장에서 비교적 고전 중인 IT(정보기술)와 해운주 등을 추가로 더 샀다.

국민연금공단은 12일 LG전자 주식을 146만9683주 매입, 이 회사 보유주식수가 875만6358주(지분율 6.05%)로 늘었다고 공시했다.

SK이노베이션(6.58%→7.59%) 한진해운(5.99%→7.04%) 한진중공업(7.17%→8.20%) S&T대우(7.22%→8.22%) 등도 추가 매수했다고 전했다.

코스닥시장에선 KH바텍(5.47%→7.57%) 삼영이엔씨(5.05%→6.09%) 모두투어(5.67%→7.82%) 등의 종목 비중을 늘렸다.

반면 최근 강세장을 주도 중인 케이피케미칼(8.44%→6.29%) 휴켐스(7.53%→6.47%) 등 화학주를 일부 처분한 것을 비롯, 일진전기(7.40%→6.31%) LG하우시스(8.08%→7.03%) STX엔진(6.33%→3.77%) CJ제일제당(8.77%→7.59%) 등의 비중을 낮췄다.

코스닥 기업 중에선 우주일렉트로(6.27%→5.27%) 엘엠에스(6.25%→5.05%) 에스피지(5.36%→2.19%) 등의 지분을 일부 처분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