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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일모직, 성장 엔진 "이상없다"-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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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증권은 12일 제일모직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겠지만 아몰레드(AMOLED)를 필두로 한 중장기 성장 스토리는 유효하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조우형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제일모직의 1분기 실적은 IT 수요 회복 지연으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매출액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인 1조3100억원,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835억원)를 하회한 72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전자재료 부문은 LCD TV 수요 둔화로 인해 편광판 및 디스플레이 재료 매출 증가가 미미했지만 반도체 재료의 선전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2.3% 증가한 27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화학 부문은 원료 가격 급등에도 불구하고 IT 수요 둔화로 원료 가격 상승분을 판가에 전가하지 못해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7.4% 감소한 것으로 조 애널리스트는 추정했다.

    그는 고부가 제품인 EP(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매출이 감소해 제품 믹스도 악화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패션 부문은 추운 날씨와 마케팅 비용 감소로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58.2% 증가하며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분기부터는 IT 수요 회복으로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조 애널리스트는 "전자재료 부문은 TV용 편광판 매출이 본격화되고 반도체 패터닝 소재 매출 비중이 점진적으로 확대되면서 매출 규모 확대와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이루어질 전망"이라며 "화학 부문도 IT 수요가 회복됨에 따라 판가 인상 및 제품 믹스 개선으로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했다.

    대우증권은 예상치를 하회한 1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전자재료 부문의 성장성은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AMOLED 유기물질의 경우 올해 출시 예정인 HTL(Hole Transport Layer, 정공수송층)과 ETL(Electron Transport Layer, 전자수송층) 모두 2분기에 승인을 완료하고 3분기부터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2011년 제일모직의 AMOLED 유기물질 매출 규모는 113억원 수준으로 미미하겠지만 AMOLED 패널 출하량 급증, SMD 내 점유율 확대로 2012년과 2013년에는 전년 대비 각각 879.2%, 192.6% 증가한 1102억원, 322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대우증권은 추정했다. 2011년은 제일모직의 AMOLED 유기물질 개발 여부에 초점을 맞추고 2012년부터는 폭발적인 성장성에 무게를 두어야 한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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