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업종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물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9시53분 현재 화학업종지수는 전날보다 1.25% 하락한 5602.26을 기록하고 있다. 대장주인 LG화학이 1.37% 내리는 것을 비롯, 태양광 대장주 OCI(-2.71%), 제일모직(-2.56%), 호남석유(-1.94%) 등이 하락하고 있다.

전날 상승세를 나타냈던 정유주도 이날은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SK이노베이션(-0.71%), S-Oil(-2.30%), GS(-1.70%)가 하락하는 중이다.

증시전문가들은 정유·화학 업황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어 주요 기업의 1분기 실적은 양호할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고유가에 대한 부담으로 2분기 실적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