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2100선 깨져…기관 '팔자' 전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코스피지수가 하락폭을 키워 장중 2100선 아래로 밀려났다. 기준금리 결정과 일본의 원전사고 등급 상향 등 변수로 인해 관망심리가 확산되면서 거래일 기준 8일 만에 장중 2100선이 깨졌다.
12일 오전 10시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1.18포인트(1.00%) 떨어진 2101.21을 기록 중이다.
전날 미국 증시가 혼조세로 장을 마친 가운데 지수는 내림세로 장을 출발했다. 이후 하락폭을 점차 키워 한때 2099.93까지 밀려났다.
외국인이 54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며 20거래일 만에 매도 우위로 전환했다. 기관도 장중 매도 우위로 돌아서 77억원어치 매물을 내놓고 있다. 개인은 245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선·현물가격 차인 베이시스가 약화되면서 2000억원대의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차익거래는 1425억원, 비차익거래는 1202억원 순매도를 기록, 전체 프로그램은 2628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하락하고 있다. 포스코, 신한지주, KB금융을 제외한 시총 상위 1∼10위 종목들이 모두 내림세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12일 오전 10시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1.18포인트(1.00%) 떨어진 2101.21을 기록 중이다.
전날 미국 증시가 혼조세로 장을 마친 가운데 지수는 내림세로 장을 출발했다. 이후 하락폭을 점차 키워 한때 2099.93까지 밀려났다.
외국인이 54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며 20거래일 만에 매도 우위로 전환했다. 기관도 장중 매도 우위로 돌아서 77억원어치 매물을 내놓고 있다. 개인은 245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선·현물가격 차인 베이시스가 약화되면서 2000억원대의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차익거래는 1425억원, 비차익거래는 1202억원 순매도를 기록, 전체 프로그램은 2628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하락하고 있다. 포스코, 신한지주, KB금융을 제외한 시총 상위 1∼10위 종목들이 모두 내림세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