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살' 성유리, 교복입고 일진 여고생으로…'절대 동안' 입증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식모 패션으로 화제를 모았던 성유리가 이번엔 성깔있는 여고생으로 변신했다.
KBS 2TV 새 수목극 '로맨스 타운'(극본 서숙향, 연출 황의경-김진원)의 주인공 '노순금'역의 성유리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깡있는 여고생'으로 변신한 스틸컷을 공개했다.
여고생 '노순금'은 남자보다 더 거칠고 당돌한 성격의 캐릭터.
전작에서 청조하고 여린 역할을 주로 맡았던 성유리는 껄렁껄렁해 보이는 교복을 입고 걸죽한 사투리를 구사하며 기존의 모습과 전혀 다른 연기변신을 시도했다.
성유리의 여고생 모습 촬영은 지난 10일 오전부터 저녁 늦게까지 인천과 정릉을 오가며 진행됐다.
특히 올해로 서른살이 된 성유리지만, 교복을 입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만큼 그룹 '핑클'시절의 미모가 그대로 유지돼 스태프들의 부러움을 샀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측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성유리의 대 변신이 이뤄질 예정"이라며 "성유리 또한 몸을 사리지 않은 망가짐을 펼쳐내는 등 주인공 '노순금'에 대한 열혈 애정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로맨스 타운'은 재벌가에서 일하는 수상한 식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사람 위에 돈 있지만, 돈 위에 사랑있다'는 주제로 에피소드가 전개될 예정이다.
'로맨스 타운'은 '가시나무새' 후속으로 5월 11일 첫 방송된다.
한경닷컴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