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활동하고 피자 공짜로 먹는 사이트 등장
열심히커뮤니케이션즈는 돈 대신 '햇님'이라는 소셜 쿠폰만으로 상품을 받을 수 있는 프리커머스 사이트 '보너스365'를 12일 열었다고 밝혔다.

결제수단인 햇님은 사용자의 소셜 활동만으로 적립할 수 있어 사실상 상품을 공짜로 구매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햇님은 친구 초대나 보너스 상품 당첨 후기 작성, 일일 출석부 도장 찍기, 사이트 내 이벤트 참여 등 다양한 소셜 활동을 통해 적립할 수 있다.

보너스365에서는 회사가 매일 한 가지 공짜 상품을 일정 수량 구매해 '오늘의 보너스' 코너를 통해 오전 0시부터 밤 10시까지 1~2시간 간격으로 10차례에 걸쳐 선착순 판매한다.

공짜 상품은 사용자의 휴대폰에 모바일 쿠폰 형태로 지급되며, 해당 매장에서 상품으로 교환하면 된다. 정식 오픈일인 이날 공짜 상품은 도미노피자 포테이토 피자 세트 100개다.

보너스365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약 3개월간 시범 운영을 통해 이미 100만 명이 넘는 회원과 약 1만여 명의 페이스북 팬을 확보했다"며 "인기 상품의 경우 주문 개시 5초 만에 매진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프리커머스(freecommerce)는 소셜커머스(socialcommerce)와 프리코노믹스(freecono-mics)를 결합한 신개념 소셜쇼핑이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