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출신의 세계적인 록 밴드 'U2'가 월드 투어 공연 사상 최대 수입을 기록했다.

U2 공연을 주관한 공연기획사 라이브 네이션 엔터테인먼트가 '360'이란 타이틀로 진행 중인 U2의 세계 투어 공연이 롤링 스톤스의 기록(5억5400만달러)을 깨며 단일 투어 공연 사상 최대 수입을 올렸다고 11일(현지시간) UPI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U2는 지난 10일 밤 브라질 상파울루 공연 매진으로 롤링 스톤스가 2005~2007년 '비거 뱅 투어(Bigger Bang Tour)'로 세운 이 기록을 갈아치웠다. U2는 오는 7월 캐나다에서 투어를 마칠 때까지 26차례의 공연을 더 남겨 두고 있어 이번 '360' 투어만으로 7억달러 이상 벌어들일 것이라고 라이브 네이션 측은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