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투자성적, 자문형랩이 펀드 제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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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은 마이너스 수익률
올해 1분기 수익률 게임에서 자문형 랩이 주식형 펀드를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증권업계와 증권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분기 자문형 랩(10개)의 평균 수익률은 9.03%를 기록했다. 국내 주식형 펀드(2109개) 수익률은 4.28%였다. 이 기간 중 코스피지수가 2.72% 상승한 것을 감안하면 높은 수익을 거둔 셈이다.
반면 개인들이 순매수를 많이 한 종목 30개의 평균 수익률은 -6.24%로 나타났다. 주가 지수는 올랐지만 개인들은 손실을 본 것으로 추정된다. 자문형 랩 수익률을 자문사별로 보면 템피스투자자문이 15.31%로 수위를 차지했다. 브레인이 12.11%로 뒤를 이었다.
펀드도 평균 수익률은 자문형 랩에 뒤졌지만 수익률 상위 펀드만 놓고 보면 큰 차이가 없었다. 수익률 상위 30개 펀드(설정액 100억원 이상)의 평균 수익률은 12.10%로,오히려 자문형 랩 평균 수익률보다 높았다.
반면 개인들은 1분기 동안 떨어진 종목을 많이 샀다. 개인 순매수 상위 30개 종목 중 3개를 제외하고는 모두 주가가 하락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12일 증권업계와 증권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분기 자문형 랩(10개)의 평균 수익률은 9.03%를 기록했다. 국내 주식형 펀드(2109개) 수익률은 4.28%였다. 이 기간 중 코스피지수가 2.72% 상승한 것을 감안하면 높은 수익을 거둔 셈이다.
반면 개인들이 순매수를 많이 한 종목 30개의 평균 수익률은 -6.24%로 나타났다. 주가 지수는 올랐지만 개인들은 손실을 본 것으로 추정된다. 자문형 랩 수익률을 자문사별로 보면 템피스투자자문이 15.31%로 수위를 차지했다. 브레인이 12.11%로 뒤를 이었다.
펀드도 평균 수익률은 자문형 랩에 뒤졌지만 수익률 상위 펀드만 놓고 보면 큰 차이가 없었다. 수익률 상위 30개 펀드(설정액 100억원 이상)의 평균 수익률은 12.10%로,오히려 자문형 랩 평균 수익률보다 높았다.
반면 개인들은 1분기 동안 떨어진 종목을 많이 샀다. 개인 순매수 상위 30개 종목 중 3개를 제외하고는 모두 주가가 하락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