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한 달 새 26%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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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이 사실상 종료되고 돼지 이동 제한이 풀리면서 돼지고기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8일 전국 돼지고기(박피 · E등급 제외) 평균 경락가격은 ㎏당 5271원으로 한 주 전에 비해 13.9% 떨어졌다. 1개월 전과 비교하면 26.7% 하락했다.
돼지고기 값이 이처럼 떨어진 것은 최근 돼지 이동 제한이 풀려 공급량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돼지고기 가격은 지난해 11월 말 발생한 구제역으로 인해 돼지 300만마리 이상이 매몰된 데다 4개월 가까이 축산물 이동이 제한되면서 지난 1월 한때 ㎏당 8000원을 돌파,한 해 전보다 2배 이상 올랐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8일 전국 돼지고기(박피 · E등급 제외) 평균 경락가격은 ㎏당 5271원으로 한 주 전에 비해 13.9% 떨어졌다. 1개월 전과 비교하면 26.7% 하락했다.
돼지고기 값이 이처럼 떨어진 것은 최근 돼지 이동 제한이 풀려 공급량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돼지고기 가격은 지난해 11월 말 발생한 구제역으로 인해 돼지 300만마리 이상이 매몰된 데다 4개월 가까이 축산물 이동이 제한되면서 지난 1월 한때 ㎏당 8000원을 돌파,한 해 전보다 2배 이상 올랐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