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애가 남편 이찬진과의 애정표현에 대해 이야기했다.

12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서는 '마이더스'에 출연 중인 김희애를 만났다.

이날 리포터로 나선 조형기가 "남편이 외조는 어떻게 해주느냐"고 묻자 김희애는 "모르는 척 해주는 게 응원이다. 서로 애정표현을 잘 안 하는 편"이라며 자신들은 무뚝뚝한 부부라고 털어놨다.

이어 현재 배우로서의 생활을 남편이 잘 이해하느냐는 질문에 김희애는 "당연히 이해한다. 안 하면 어떡할 거냐? 남편이 선견지명이 있는지 결혼 전부터 자기는 일하는 사람이 좋다고 했다"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김희애의 남편 이찬진은 1989년 한글 워드프로세서 아래아 한글을 개발한 유명 기업인으로 현재 드림위즈의 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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