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 비수기에도 출하량 증가-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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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13일 세아베스틸에 대해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출하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5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
박기현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전통적인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1분기 출하량은 49.4만톤(이전 최고치 2010년 2분기 43.6만톤, 대형단조사업 제외)으로 추정된다"며 "1월 16.9만톤, 2월 영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15.5만톤, 3월 17만톤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박 애널리스트는 "2월 품목별 10만~12만원 제품가격 인상 발표로 일부 가수요도 발생했지만 연이은 출하량 호조는 수요의 기반을 갖춘 호전적 영업환경을 대변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자동차 외에 사이즈가 상대적으로 큰 산업기계 중장비, 조선 엔진 등의 수요 개선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여, 출하량의 급격한 감소 발생은 유발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3분기부터 신규 진입한 대형단조부문은 월 20억원의 적자기조는 당분간 유지되지만 빠르면 올해 4분기 이후에는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기대했다.
그는 2010년 이래 시장대비 147% 아웃퍼폼했지만 추가 상승여력은 여전히 남아있는 것으로 평가된다며 기존 특수강부문의 이익분만 반영해도 현 주가대비 상승 잠재력이 건재하고 향후 대형단조의 정상화 기대감마저 남아있다는 점에서 부담스러운 목표주가가 아니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박기현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전통적인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1분기 출하량은 49.4만톤(이전 최고치 2010년 2분기 43.6만톤, 대형단조사업 제외)으로 추정된다"며 "1월 16.9만톤, 2월 영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15.5만톤, 3월 17만톤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박 애널리스트는 "2월 품목별 10만~12만원 제품가격 인상 발표로 일부 가수요도 발생했지만 연이은 출하량 호조는 수요의 기반을 갖춘 호전적 영업환경을 대변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자동차 외에 사이즈가 상대적으로 큰 산업기계 중장비, 조선 엔진 등의 수요 개선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여, 출하량의 급격한 감소 발생은 유발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3분기부터 신규 진입한 대형단조부문은 월 20억원의 적자기조는 당분간 유지되지만 빠르면 올해 4분기 이후에는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기대했다.
그는 2010년 이래 시장대비 147% 아웃퍼폼했지만 추가 상승여력은 여전히 남아있는 것으로 평가된다며 기존 특수강부문의 이익분만 반영해도 현 주가대비 상승 잠재력이 건재하고 향후 대형단조의 정상화 기대감마저 남아있다는 점에서 부담스러운 목표주가가 아니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