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3일 GS홈쇼핑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시장평균'으로 하향조정했다.

이 증권사 홍성수 연구원은 "지난 1분기 GS홈쇼핑의 영업이익은 263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4.3% 증가할 것"이라면서도 "기존 전망치(305억원)를 밑돌 것"이라고 밝혔다. 총 매출액은 598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9%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홍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이 경쟁업체 대비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보험판매 시간을 제때 확대하지 못해 시장 회복의 수혜를 제대로 누리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그는 "SO지분 매각이 마무리되면서 처분이익 1750억원이 반영돼 세전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752.5% 증가한 201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