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나흘만에 소폭 상승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1.71포인트(0.33%) 오른 526.82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증시가 원자재 가격 하락과 일본 원전 리스크 재부각으로 하락 마감한 상황에서 이날 지수는 강보합으로 출발했다.

기관이 8일만에 순매수하고 있지만 매수 규모는 11억원 가량으로 크지 않다. 개인도 46억원 매수 우위다. 외국인은 갈팡질팡하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건설 업종이 2% 급등해 상승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IT(전기전자)부품, 운송장비·부품, 의료·정밀기기 업종 등도 1% 내외로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 양상이다.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고 CJ E&M CJ오쇼핑 등은 내리고 있다. SK브로드밴드 포스코 ICT 등은 소폭 오름세다.

피제이메탈은 호실적 기대감에 4% 가까이 오르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상한가 11개를 비롯 522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등 310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141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