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4대강 지류정비 사업에 20조원을 투입한다는 소식에 4대강 정비 관련주들이 줄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31분 현재 이화공영울트라건설, 삼호개발, 삼목정공, 동신건설, 특수건설이 모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아 거래되고 있다.

자연과환경홈센타도 각각 10.17%, 10.56% 급등중이다.

환경부, 국토해양부, 농수산식품부 등 정부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말부터 2015년까지 4대강 사업의 2단계 사업으로 지류·지천 정비에 10~20조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4대강과 연결된 지방하천 412개소와 도랑, 실개천 등에서 연결되는 하천 생태계를 살리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