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의 압수수색에 급락했던 금호석유가 반등에 나서고 있다.

13일 오전 9시33분 현재 금호석유는 전날보다 5500원(3.33%) 오른 17만500원을 기록 중이다. 검찰은 전날 금호석유가 하청업체와의 거래과정에서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포착해 금호석유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이같은 소식에 금호석유의 주가는 4.62% 하락했다.

금호석유 측은 횡령설에 대한 조시공시 답변에서 "검찰의 압수수색을 통한 조사가 있었으나, 현재까지 관련 사항에 대해 구체적으로 확인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