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외국계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상승 중이다. 신작 게임인 블레이드앤소울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오전 10시2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날보다 1만1000원(4.21%) 오른 27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 주문은 주로 외국계 증권사인 모건스탠리를 통해 들어오고 있다.

최훈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블레이드앤소울 비공개테스트(CBT)가 4, 5월 중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 빠르게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게임업종 내에서 외국인, 기관에게 매력적인데다 성장성을 갖춘 종목은 엔씨소프트 뿐"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