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운용, 업계최초 회사채 ETF 등 ETF 3개 상장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KB자산운용이 오는 15일 업계 최초 회사채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등 ETF 3개를 한꺼번에 상장한다고 13일 밝혔다.
각각 업계 최초 회사채 ETF인 'KStar우량회사채ETF'와 수출업종만 골라서 투자하는 'KStar수출주ETF', 섹터 선별 ETF인 'KStar우량업종대표주ETF'다.
KStar 우량회사채 ETF는 우리나라 최초의 회사채 ETF다. 현재 국고채에 투자하는 ETF는 다수 상장되어 있지만 회사채에 투자하는 ETF는 첫 출시다.
KIS 채권평가가 산출하는 KOBI 크레디트 지수를 추종한다. 우리나라 회사채 시장의 실정을 감안하여 지수를 완전 복제하는 방식보다는 지수의 듀레이션이나 신용등급 분포와 같은 지수의 특성을 복제하는 방식으로 독특하게 운용된다는 설명이다.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A-등급 이상의 채권을 대상으로만 구성되며 엄격한 종목 선별 과정을 통해 우량채권에만 투자한다.
KStar 수출주 ETF는 우리나라 경제의 특성상 주식시장에서 수출주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만들어진 ETF다.
코스피200 구성종목 중 수출업종에 속한 기업중 시가총액 상위 50종목에 동일가중방식으로 투자하게 되며 6개월 단위로 리밸런싱한다.
KStar 우량업종대표주 ETF는 최근 섹터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에 착안하여 출시된 ETF로 기존 우량주 ETF와는 달리 우량업종의 대표주에 투자하는 신개념 ETF다.
먼저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23개업종 중 펀더멘탈이 우수한 10개 업종을 선별한 후 그 업종을 대표하는 시가총액 1조원 이상의 주식에 동일가중방식으로 투자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투자자들은 3개월 주기의 리밸런싱을 통해 우량업종의 대표주에 순환투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ETF를 총괄 운용하는 문경석 KB자산운용 파생상품부 이사는 "기존 ETF와는 다른 방식으로 활용도가 높은 지수개발에 중점을 뒀다"며 "이번 3개 종목의 ETF 신규 상장을 통해 보다 다양하고 심도있는 투자 기회가 제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
각각 업계 최초 회사채 ETF인 'KStar우량회사채ETF'와 수출업종만 골라서 투자하는 'KStar수출주ETF', 섹터 선별 ETF인 'KStar우량업종대표주ETF'다.
KStar 우량회사채 ETF는 우리나라 최초의 회사채 ETF다. 현재 국고채에 투자하는 ETF는 다수 상장되어 있지만 회사채에 투자하는 ETF는 첫 출시다.
KIS 채권평가가 산출하는 KOBI 크레디트 지수를 추종한다. 우리나라 회사채 시장의 실정을 감안하여 지수를 완전 복제하는 방식보다는 지수의 듀레이션이나 신용등급 분포와 같은 지수의 특성을 복제하는 방식으로 독특하게 운용된다는 설명이다.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A-등급 이상의 채권을 대상으로만 구성되며 엄격한 종목 선별 과정을 통해 우량채권에만 투자한다.
KStar 수출주 ETF는 우리나라 경제의 특성상 주식시장에서 수출주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만들어진 ETF다.
코스피200 구성종목 중 수출업종에 속한 기업중 시가총액 상위 50종목에 동일가중방식으로 투자하게 되며 6개월 단위로 리밸런싱한다.
KStar 우량업종대표주 ETF는 최근 섹터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에 착안하여 출시된 ETF로 기존 우량주 ETF와는 달리 우량업종의 대표주에 투자하는 신개념 ETF다.
먼저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23개업종 중 펀더멘탈이 우수한 10개 업종을 선별한 후 그 업종을 대표하는 시가총액 1조원 이상의 주식에 동일가중방식으로 투자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투자자들은 3개월 주기의 리밸런싱을 통해 우량업종의 대표주에 순환투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ETF를 총괄 운용하는 문경석 KB자산운용 파생상품부 이사는 "기존 ETF와는 다른 방식으로 활용도가 높은 지수개발에 중점을 뒀다"며 "이번 3개 종목의 ETF 신규 상장을 통해 보다 다양하고 심도있는 투자 기회가 제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