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농심은 내달 14일 서울 신대방동 농심 본사 이벤트홀에서 제9회 농심 면요리왕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농심 쌀국수와 전국 특산물을 접목해 면요리작품을 출품하는 컨셉트로 경연이 진행되며 대상에게는 300만원 상당의 상품이 제공된다.

서류 신청은 내달 2일까지 농심 홈페이지(www.nongshim.com) 및 우편을 통해 할수 있다.내달 6일 홈페이지 및 농심 블로그(blog.nongshim.com)를 통해 외국인 10명을 포함,총 60명의 본선진출자가 발표될 예정이다.특히 이번 대회에는 일반인 블로거들이 심사위원으로 위촉된다.블로거 심사위원은 농심 블로그로 신청할 수 있으며 이달 18일 발표된다.

농심 관계자는 “서류 및 본선심사는 식품 및 요리전문가와 농심 내부 전문가가 맡게 되며 맛과 작품성,독창성 등을 심사하게 된다”고 말했다.농심 이정근 상무는 ”심사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맛을 포함한 심미적 부분의 균형과 독창적 아이디어”라며 “이번 대회에서는 농심 쌀국수의 특성을 잘 살려 맛과 멋의 조화를 구현한 작품에 높은 점수를 줄 예정“이라고 심사기준을 설명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