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3일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에서 '2011 FX 영웅전 실전투자대회'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에는 권용원 대표이사와 수익률 1위를 차지한 조용곤 씨를 비롯한 4명의 수상자가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2월7일부터 3월25일까지 7주간 진행됐으며, 총 220명의 FX마진 거래 투자자들이 참가했다.

수익률 1위는 163%의 수익률을 기록한 조용곤 씨가 차지했으며, 97%와 81%의 수익률을 기록한 김영진 씨와 박현규 씨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또한 수익금 부문 1위는 배근식씨가 차지했다.

수익률 1위에게는 3000만원, 2위 1000만원, 3위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수익금 부문 1위에게도 1000만원의 상금이 상패와 함께 수여됐다. 또한 대회기간 중에는 주간 수익률1위를 차지 한 총 6명의 수상자에게 각각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2011 FX영웅전 실전투자대회 기간 동안 유럽의 재정위기 및 일본대지진으로 인한 엔화의 급등락 등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매우 커짐에 따라 투자자들의 대응이 쉽지 않았다"며 "그럼에도 키움증권을 이용하시는 고객 분들이 치열한 외환시장에서 수익을 거두었다는 소식은 매우 반갑고 고마운 소식이다" 라고 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