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게임株, '신고가'…"경기변수에 흔들리지 않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온라인 게임업체들이 신고가를 경신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환율이나 인플레이션 등 경기변수의 영향을 덜 받는 게임업체들이 신작 모멘텀과 결부해 강한 상승세를 보이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13일 오후 1시32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날보다 1만2500원(4.78%) 오른 27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한때는 27만5000원까지 상승해 지난해 11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를 다시 터치했다.
이날 JCE도 사상최고가를 2만6500원으로 갈아 치우며 현재 2.34% 오르고 있다. 액토즈소프트도 52주 신고가인 2만2600원까지 올랐으나 현재는 차익실현 물량에 오름폭을 반납하고 내림세로 돌아섰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온라인 게임업체들의 주가는 환율, 인플레이션 등 경기변수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면서 "신작 모멘텀과 해외 온라인 게임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경기가 박스권에서 변동할 경우에는 인터넷 게임업체들의 성장성이 더 크게 부각된다는 판단이다.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 JCE의 프리스타일 2 등 신작 게임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 온라인 해외시장에서의 성장도 기대되고 있다. 최병태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프리스타일이 중국에서 T2CN을 통해 서비스하며 일정 수준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상태에서 프리스타일 풋볼이 중국의 대형 퍼블리셔와 계약하며 2012년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 연구원은 "온라인 게임산업의 특성상 전체적인 증시 상황이나 실물 경기와 연동해 주가가 움직이지 않는다"면서 "개별 기업의 뉴스와 이벤트가 더 중요한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13일 오후 1시32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날보다 1만2500원(4.78%) 오른 27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한때는 27만5000원까지 상승해 지난해 11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를 다시 터치했다.
이날 JCE도 사상최고가를 2만6500원으로 갈아 치우며 현재 2.34% 오르고 있다. 액토즈소프트도 52주 신고가인 2만2600원까지 올랐으나 현재는 차익실현 물량에 오름폭을 반납하고 내림세로 돌아섰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온라인 게임업체들의 주가는 환율, 인플레이션 등 경기변수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면서 "신작 모멘텀과 해외 온라인 게임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경기가 박스권에서 변동할 경우에는 인터넷 게임업체들의 성장성이 더 크게 부각된다는 판단이다.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 JCE의 프리스타일 2 등 신작 게임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 온라인 해외시장에서의 성장도 기대되고 있다. 최병태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프리스타일이 중국에서 T2CN을 통해 서비스하며 일정 수준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상태에서 프리스타일 풋볼이 중국의 대형 퍼블리셔와 계약하며 2012년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 연구원은 "온라인 게임산업의 특성상 전체적인 증시 상황이나 실물 경기와 연동해 주가가 움직이지 않는다"면서 "개별 기업의 뉴스와 이벤트가 더 중요한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