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
이석채 KT 회장 등 민간위원 8명 위촉

콘텐츠 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콘텐츠산업진흥위원회가 13일 국무총리실 산하 기구로 출범했다.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콘텐츠산업진흥위는 국무위원 등 당연직 12명과 민간위원 8명 등 모두 20명으로 구성됐다.

김황식 총리는 이날 민간위원으로 이석채 KT 회장,김인규 KBS 사장,윤부근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사장,김정아 CJ E&M 영화사업부문 대표,장호성 단국대 총장,김영석 연세대 교수,박지영 컴투스 대표,박현태 소빅창업투자 대표 등 8명을 위촉했다.

당연직 위원은 위원장인 국무총리와 간사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획재정부 장관,교육과학기술부 장관,국방부 장관,행정안전부 장관,지식경제부 장관,보건복지부 장관,고용노동부 장관,국토해양부 장관,방송통신위원장,공정거래위원장 등이다.

위원들의 임기는 3년이며 1차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위원회는 콘텐츠 산업 진흥 중장기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콘텐츠 산업 진흥 정책의 총괄 조정,콘텐츠 산업 진흥 정책의 개발과 자문,콘텐츠 산업의 지역별특성화에 관한 사항,콘텐츠 산업에 대한 중복 규제 조정에 관한 사항 및 융합 콘텐츠 활성화 시책 등을 심의하게 된다.

문화부는 신성장 동력인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해 범정부가 참여하는 ‘콘텐츠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수립해 5월 중 발표할 계획이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