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IPTV의 양방향 서비스를 이용해 시청자가 선택하는 방향으로 광고의 시나리오를 전개하는 '무비 커머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무비 커머셜은 시청자가 선택의 따라 다양한 이야기가 전개되는 콘텐츠에 광고를 접목해 시청자가 원하는 장면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광고에 노출되도록 설계됐다.

KT는 "이런 양방향 광고는 시청자가 영화 주인공이 된 듯한 재미를 느끼며 자연스럽게 광고에 빠져들기 때문에 광고주에게도 좋은 기회가 된다"고 설명했다.

KT는 시범적으로 '헬프 미 이스케이프(Help Me Escape)'라는 무비 커머셜을 올레tv에 서비스하고 있다.

KT는 헬프 미 이스케이프를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2011 칸 라이언스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에 출품하는 등 국내외 광고제에 소개해 양방향 광고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