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나흘만에 반등…4대강株 무더기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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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나흘만에 반등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사흘째 동반 매도에 나서면서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13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59포인트(0.68%) 상승한 528.70으로 장을 마쳤다.
뉴욕증시가 원자재 가격 하락과 일본 원전 리스크 재부각으로 하락 마감한 상황에서 이날 지수는 소폭 오름세로 출발했다.
기관이 장중 순매도로 돌아서고 외국인도 매도 우위로 자리를 잡아가자 지수는 하락 반전하기도 했다. 다만 장 후반 외국인과 기관 매물이 축소되며 지수는 다시 상승세를 탔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7억원, 182억원 가량 팔아치웠다. 개인만이 409억원 이상 사들이며 지수를 방어했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운송장비·부품과 건설 업종이 2% 이상씩 급등해 상승폭이 가장 컸다. IT(전기전자) 부품과 제약 업종도 1% 이상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 양상이었다.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3.93%)이 나흘만에 올랐고 서울반도체 CJ E&M 다음 네오위즈게임즈 등도 올랐다. CJ오쇼핑 SK브로드밴드 에스에프에이는 약세를 보였다.
정부가 4대강 지류정비 사업에 20조원을 투입한다는 소식에 4대강 정비 관련주들이 줄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화공영과 울트라건설, 삼목정공, 동신건설, 특수건설이 모두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정부가 전기차 구매시 보조금을 지원키로 결정했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급등했다. AD모터스 CT&T 지앤디윈텍 등이 상한가까지 뛰었다.
에이스디지텍은 제일모직에 피인수된다는 소식에 3.53% 상승했다.
이날 상승종목은 상한가 19개를 비롯, 476개를 기록했고 하한가 4개 등 439개 종목은 하락했다. 91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13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59포인트(0.68%) 상승한 528.70으로 장을 마쳤다.
뉴욕증시가 원자재 가격 하락과 일본 원전 리스크 재부각으로 하락 마감한 상황에서 이날 지수는 소폭 오름세로 출발했다.
기관이 장중 순매도로 돌아서고 외국인도 매도 우위로 자리를 잡아가자 지수는 하락 반전하기도 했다. 다만 장 후반 외국인과 기관 매물이 축소되며 지수는 다시 상승세를 탔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7억원, 182억원 가량 팔아치웠다. 개인만이 409억원 이상 사들이며 지수를 방어했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운송장비·부품과 건설 업종이 2% 이상씩 급등해 상승폭이 가장 컸다. IT(전기전자) 부품과 제약 업종도 1% 이상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 양상이었다.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3.93%)이 나흘만에 올랐고 서울반도체 CJ E&M 다음 네오위즈게임즈 등도 올랐다. CJ오쇼핑 SK브로드밴드 에스에프에이는 약세를 보였다.
정부가 4대강 지류정비 사업에 20조원을 투입한다는 소식에 4대강 정비 관련주들이 줄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화공영과 울트라건설, 삼목정공, 동신건설, 특수건설이 모두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정부가 전기차 구매시 보조금을 지원키로 결정했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급등했다. AD모터스 CT&T 지앤디윈텍 등이 상한가까지 뛰었다.
에이스디지텍은 제일모직에 피인수된다는 소식에 3.53% 상승했다.
이날 상승종목은 상한가 19개를 비롯, 476개를 기록했고 하한가 4개 등 439개 종목은 하락했다. 91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