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올 경제전망 수정…물가 전망 3.9%로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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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률은 4.5% 유지
한국은행이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3.5%에서 3.9%로 높였다.
한은은 13일 발표한 '2011년 경제전망 수정'에서 "연중 높은 물가 오름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이같이 예상했다. 지난해 물가 상승률 2.9%보다 1%포인트 높은 수치다.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종전 전망과 같은 4.5%를 유지했다. 국제유가 상승 등 불안 요인이 크지만 전분기 대비 1%대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취업자 수는 26만명 증가,경상수지 흑자는 110억달러로 예상했다.
이상우 한은 조사국장은 "올해 한국 경제는 중동 · 북아프리카 정치 불안,일본 대지진 영향,유럽 재정위기 등 대외 여건의 전개 과정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한은은 13일 발표한 '2011년 경제전망 수정'에서 "연중 높은 물가 오름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이같이 예상했다. 지난해 물가 상승률 2.9%보다 1%포인트 높은 수치다.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종전 전망과 같은 4.5%를 유지했다. 국제유가 상승 등 불안 요인이 크지만 전분기 대비 1%대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취업자 수는 26만명 증가,경상수지 흑자는 110억달러로 예상했다.
이상우 한은 조사국장은 "올해 한국 경제는 중동 · 북아프리카 정치 불안,일본 대지진 영향,유럽 재정위기 등 대외 여건의 전개 과정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