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에서 극미량 플루토늄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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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동·서·남해 해수 23개 시료의 방사능을 측정한 결과 일부 해수에서 극미량의 플루토늄(Pu 239+240)이 검출됐다고 13일 발표했다.
KINS는 국립수산과학원과 함께 지난 달 26일~이달 6일까지 우리나라 근해 12개 정점 및 원해 9개 정점 표층해수와 제주 동남쪽 원해 해수 시료 2개를 채취 분석한 결과 통영 강릉 등 12곳에서 0.00253~0.00372 밀리베크렐(mBq)/kg의 플루토늄이 검출됐다고 밝혔다.그러나 KINS는 “2005년부터 최근 6년간 주변해역 21개 지점에서 조사한 표층해수의 방사능 농도 범위 0.00190 ~ 0.0180 mBq/kg 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KINS는 또 이 시료에 대해 위험 방사성 물질인 스트론튬(Sr-90)분석 결과도 곧 공개키로 했다.
KINS는 또 일본 원전 사고 영향을 지속 감시하기 위해 상시 해양방사능 감시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KINS는 해양연 기초과학지원연 표준연 등 7개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해 해수 어류 해조류 패류 등에 대한 시료채취 및 방사능 조사를 매월 수행하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KINS는 국립수산과학원과 함께 지난 달 26일~이달 6일까지 우리나라 근해 12개 정점 및 원해 9개 정점 표층해수와 제주 동남쪽 원해 해수 시료 2개를 채취 분석한 결과 통영 강릉 등 12곳에서 0.00253~0.00372 밀리베크렐(mBq)/kg의 플루토늄이 검출됐다고 밝혔다.그러나 KINS는 “2005년부터 최근 6년간 주변해역 21개 지점에서 조사한 표층해수의 방사능 농도 범위 0.00190 ~ 0.0180 mBq/kg 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KINS는 또 이 시료에 대해 위험 방사성 물질인 스트론튬(Sr-90)분석 결과도 곧 공개키로 했다.
KINS는 또 일본 원전 사고 영향을 지속 감시하기 위해 상시 해양방사능 감시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KINS는 해양연 기초과학지원연 표준연 등 7개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해 해수 어류 해조류 패류 등에 대한 시료채취 및 방사능 조사를 매월 수행하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