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의 애플리케이션(앱·응용 프로그램) 개발 교육과정이 개발자들에게 인기다.

KTH는 지난달 출시한 하이브리드 앱 개발 프레임 워크인 '앱스프레소' 교육과정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개설, 등록을 시작한 지 5초 만에 서버가 다운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의 정원은 50명으로, 수백명의 신청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서버가 다운됐고 등록이 마감된 후에도 대기자가 지속적으로 몰리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KTH는 KISA와 함께 2차 앱스프레소 교육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 추가 강의 일정은 확정되는 대로 앱스프레소 공식 트위터에 공지될 예정이다.

앱스프레소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용 애플리케이션을 따로 개발하지 않고 한 번의 개발로 두 가지 운영체제(OS)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웹 기술로 앱을 개발할 수 있어 진입 장벽도 낮췄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