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들어 고용 상황은 나아졌지만, 청년층의 실업문제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3월 전체 취업자 수는 2348만명으로 두달 연속 40만명대의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3월 실업률도 4.3%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달보다 0.2%포인트 상승하는데 그쳤습니다. 하지만 청년층의 실업률은 9.5%로 지난해 2월 이후 13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해,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청년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은 실업자 수가 늘어난 것은 경기 회복으로 노년층과 청년층의 구직활동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