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검찰 금융전문가 특채에 연봉 낮아 '시큰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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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전문성 강화를 위해 금융전문가 채용에 나섰지만 큰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다.
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지난달 21일 주요 증권사 등 금융회사에 증권 · 채권 및 외환 · 국제금융 실무 경력자를 뽑는 '제한경쟁특별채용시험'을 알리는 안내 공문을 발송했다.
60세 정년이 보장되는 조건을 내걸었지만 지원율은 저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증권사 직원은 "검찰 기준에 부합하는 전문가들은 기존 직장에서 워낙 높은 연봉을 받고 있어 크게 관심이 없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삼성 대우 우리투자증권 등 국내 3대 증권사들의 지난해 평균 연봉은 8300만원으로 부장검사급 연봉과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지난달 21일 주요 증권사 등 금융회사에 증권 · 채권 및 외환 · 국제금융 실무 경력자를 뽑는 '제한경쟁특별채용시험'을 알리는 안내 공문을 발송했다.
60세 정년이 보장되는 조건을 내걸었지만 지원율은 저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증권사 직원은 "검찰 기준에 부합하는 전문가들은 기존 직장에서 워낙 높은 연봉을 받고 있어 크게 관심이 없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삼성 대우 우리투자증권 등 국내 3대 증권사들의 지난해 평균 연봉은 8300만원으로 부장검사급 연봉과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