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고단체협의회는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7회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경진대회' 출품작을 접수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주제는 '비무장지대(DMZ)를 세계적 관광상품으로 활용하기 위한 전략'이다. 지도교수를 포함,3~5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팀이 제출한 작품을 심사한다. 수상팀에는 100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지며,총 상금은 3000만원이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정책회의와 점점 빅컷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16일(현지시간) 미국증시는 혼조세로 출발했다. 동부표준시로 오전 9시 50분 기준으로 S&P500은 전 거래일과 비슷한 5,628포인트 전후로 등락하고 있고 나스닥 종합은 0.7%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0.5% 상승 출발했다. 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지수는 0.4% 상승했다.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bp 내린 3.648%를,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 금리는 전거래일보다 1.6bp 내린 3.559%로 2022년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블룸버그 달러현물지수는 거의 변동이 없었다. 일본 엔화는 0.3% 상승해 달러당 140.40엔을 기록했다.비트코인은 2.1% 하락해 58,524.46달러에 거래됐고 이더는 2.5% 내린 2,304.33달러에 거래됐다. 이 날 애플은 뱅크오브아메리카와 JP모건을 포함한 여러 회사의 분석가들이 아이폰16프로 모델에 대한 수요가 전년보다 감소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개장초 3% 이상 하락했다. 인텔은 미 국방부용 반도체 생산을 위해 최대 35억달러의 연방 지원금을 공식 받을 것이라는 보도에 개장초 3.8% 오른 20.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주말을 지나며 빅컷에 대한 기대가 더욱 시장에 팽배해졌다. CME그룹 페드워치에 따르면 동부표준시로 오전 9시경 금리선물 거래자들은 18일 회의에서 연준이 50bp(1bp=0.01%) 인하할 가능성을 63%로 예상하고 있다. 25bp 인하 가능성 37%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다. 지난주 목요일만 해도 50bp 인하 가능성은 28%에 불과했던 것이 뒤바뀌었다. S&P 500은 지난 7월에 기록한 사상 최고치에서 1%도 차이 나지 않는 수준으로 이번 주에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기록이 기대된다. 지난 주 S&am
금주에 미국 현지시간으로 17일과 18일에 열리는 미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못지않게 중요한 중앙은행 회의가 일본은행(BOJ) 회의이다. 미연준이 금리를 인하했을 때 기대되는 채권시장과 주식시장에 대한 효과 마저도 20일에 일본은행의 정책회의에서 금리 인상이 단행될 경우 뒤집힐 수 있기 때문이다. 16일(현지시간) 마켓워치 배런스칼럼은 미국이 금리를 내리고 일본이 소폭이라도 금리를 올리면 현재 5%인 미국의 금리와 0.25%인 일본의 금리 차이가 좁혀지면서 잔존해있는 엔 캐리 트레이드가 추가로 풀려 미국의 금리인하에도 증시가 출렁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현재로서는 일본은행은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더 많지만 지난 7월의 인상도 예상된 것은 아니었다. 금리가 싼 일본 통화로 돈을 빌려 다른 고수익 자산에 투자하는 엔캐리 트레이드는 지난 7월말 일본 은행이 0%에서 처음 금리를 올린 시점을 전후로 대규모로 청산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남아있는 엔캐리 트레이드가 있다. 노무라의 경제학자 유스케 미야이리는 "대부분의 단기 캐리 트레이드는 8월초에 99% 청산됐지만, 완료에 몇 년 걸리는 중기 및 장기 캐리 트레이드가 여전히 있다”고 지적했다. 즉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은 남은 엔캐리 트레이드의 청산 속도를 더 가파르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ING 전략가 크리스 터너는 "일본은행이 금리를 얼마나 빨리 인상할지가 핵심"이라며 “예상치 못한 금리 인상이 있다면 변동성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달러에 대한 엔화의 강세는 캐리 거래자들이 처음 빌린 것보다 더 많은 달러를 갚아야 하기 때문에 손실을 늘릴
국민·기업·농협·신한·우리·하나은행 등 6개 국내 은행이 국제결제은행(BIS)과 국제금융협회가 주관하는 국가간 디지털 화폐 거래 프로젝트인 '아고라 프로젝트' 참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들 은행은 한국은행과 함께 스마트 계약 등 디지털 화폐를 활용한 국가간 거래 서비스를 만들게 된다.16일 한은에 따르면 BIS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아고라 프로젝트 참가기관 선정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아고라 프로젝트는 토큰화된 은행 예금 및 기관용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를 활용해 국가 간 지급결제(cross-border payments)의 효율성 개선 가능성을 모색하는 연구 프로젝트다. 주요 5개 기축통화국(미국, 프랑스(유로지역 대표), 영국, 일본, 스위스) 및 한국, 멕시코 등 7개국 중앙은행이 참여했다.BIS에 따르면 한국의 6개 은행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40개 민간 금융회사가 참가 기관으로 선정됐다. BIS와 IIF는 지난 5월 공모에 응한 기관 중 참가요건을 충족한 회사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들이 제시한 기준은 각 참가국 내에서 규제를 적용받는 은행, 지급서비스 제공업자 또는 금융시장 인프라일 것, 국가 간 지급 비즈니스 관여도가 높고 혁신적 역량을 갖추고 있을 것 등이다. 다양성 측면에서 비즈니스 모델, 기관 규모, 전문 분야 및 지역 등도 고려됐다.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